𝐎𝐭𝐭𝐞𝐬𝐬𝐚 𝐌𝐨𝐬𝐡𝐟𝐞𝐠𝐡,
'𝐌𝐲 𝐘𝐞𝐚𝐫 𝐨𝐟 𝐑𝐞𝐬𝐭 𝐚𝐧𝐝 𝐑𝐞𝐥𝐚𝐱𝐚𝐭𝐢𝐨𝐧'
“아! 다 귀찮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여러분은 어떤가요? 가끔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고, 주변 자극을 차단하고 싶을 때가 있나요? “자고 나면 좀 괜찮겠지.” 싶은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밥도 먹기 귀찮고 바로 자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Ottessa Moshfegh의 ‘My Year of Rest and Relaxation’은 그런 지친 일상에 대한 마음을 담은 책이랍니다. 소설이라고 엄청난 우여곡절을 담은 스토리가 있는 게 아니라, 주인공을 둘러싼 일상에 대해 이야기해요.
일에 의미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하나 있는 친구는 왜 굳이 내게 이렇게 연락하고 찾아오는 건지, 남자친구와, 가족에게도 큰 의미 부여를 하지 않는 듯 무심한 태도를 보이죠. 하지만 그만큼 주변에 최소한의 에너지를 쓰면서 자신을 지키기 위한, 그래서 삶을 살아보고자 하는, 아이러니하게도, 주인공의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를 담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잠시 일상에 지쳐 쉬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워낙 유명해서 미국에 계신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책이에요. 잔잔하지만, 웃기고, 어둡지만 어딘가 공감가는 이야기랍니다. 뉴욕 배경으로 다양한 생활 영어를 함께 배울 거예요!